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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0. 27. 17:07

선거 전략가는 정말 이기게 하는 것만이 의무인가?

선거 전략가는 정말 이기게 하는 것만이 의무인가? (2014.5.14 수업 과제로 제출했던 글) (영화 '아워 브랜드 이즈 크라이시스'의 한 장면) 모리스는 스스로도 “나는 정치인이 이슈를 발전시키고, 유권자를 움직이며, 선거를 이기게 하는 데에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했다. 그렇다. 총선 대패이후 죽어가던 클린턴을 끌어올린 인물이 바로 모리스라는 선거, 캠페인 전략가이다. 모리스는 클린턴과 결별했다가 다시 만나서 캠페인을 지원하면서 자신의 모든 전략과 감각을 클린턴에게 쏟아 부었다. 클린턴의 숨은 찰리라고 알려지기 전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클린턴의 선거유세를 도왔던 모리스는 여론에 민감하고 핵심 아젠다를 예리하게 집어냈다. 정치 컨설턴트로서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

선거 전략가는 정말 이기게 하는 것만이 의무인가?

선거 전략가는 정말 이기게 하는 것만이 의무인가? 모리스는 스스로도 “나는 정치인이 이슈를 발전시키고, 유권자를 움직이며, 선거를 이기게 하는 데에는 최고의 전문가”라고 했다. 그렇다. 총선 대패이후 죽어가던 클린턴을 끌어올린 인물이 바로 모리스라는 선거, 캠페인 전략가이다. 모리스는 클린턴과 결별했다가 다시 만나서 캠페인을 지원하면서 자신의 모든 전략과 감각을 클린턴에게 쏟아 부었다. 클린턴의 숨은 찰리라고 알려지기 전까지 그리고 그 후에도 클린턴의 선거유세를 도왔던 모리스는 여론에 민감하고 핵심 아젠다를 예리하게 집어냈다. 정치 컨설턴트로서 무엇을 할 수 없는지를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해야 하는 지를 클린턴에게 알려주었다. 모리스는 인기상승 요인에 주목해서 그것에 집중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