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사이드-정당하지못한 명령과 권위에대한 복종

제노사이드-정당하지못한 명령과 권위에대한 복종

 

인간의보편적인가치는 제한적이다. 즉 다시말해 보편적이지 않고 제한적이다.

대량학살을 하는 근원적인 문제에 대해서 민족주의, 제도 혹은 정치형태의 구조적문제, 권위자의 행태문제등으로보는시각에 따라 다르다. 하지만 대량학살이라는 것은 사람들을 죽이는 일이다. 흔히 인류의 보편적가치에 반하는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같은 인간이 다른인간들을 대량으로 무차별적으로 학살할수 있었느냐이다. 이번 토론에서 주된 논의가 개인스스로(학살자 개인)가 뚜렷한 자신의 개인적 이성가치관과 인류의보편적가치가 있었다면학살에 가담하지 않았을거라는 것이다.

 

하지만 문제는 과연 인류의 보편적가치가 정작에는 모든 인간이 보편적으로 다 가지고 있느냐이다. 그리고 이것을 바탕으로 개인의 이성적가치관으로 판단할수 있느냐이다. 여기서 문제를 지적하면 인류의보편적 가치관은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정치 혹은 사회제도, 구조에 따라 그 인류의보편적 가치는 변동될수잇다는 것이다. 즉 기존의담론인 인류의보편적가치는 불변이 아니라 가변이 된다는 것이다. 즉 정치사회적 제도 혹은 구조에 따라서, 심지어는 권력자들의 구미에 따라서 바뀐다는 것이다. 예로 나치의 유태인 대량학살은 그 학살자들이 인류의보편적가치를 가지고있었고 그에따른 개인의 이성적 판단이 뚜렸했다면 학살하지 않았을거라는 담론에 문제를 제기하게된다. 당시 히틀러의 반유태인사상이 당시의 주류였다는 것이다. 히틀러의 정권이 이 불변의 가치를 가변의가치로 변동시켯다는 것이다. 그 수단은 정치적, 사회적 담론으로 만들어졌다. 즉 개인 각자가 가지고 있어야할 인류의보편적가치가 변질되어진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권위에대한 복종에 따라 학살이 자행되었다. 즉 할살자들 자신들이 개인의 이성적 가치관을 1순위에 두고 행위를 결정짓는 것이 아니라 권위에대한 복종이 1순위에 있었기때문이다.

 

이상 지난학기(2012) 수업때 토론에 대한 의견---

 

참조: 스탠리 밀그램의 '복종'에 대한 실험 (ebs 지식채널-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