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 토독 탁, 탁 탁
얕은 가지위에 파랑새 한쌍
부리마주치며 좋음을 나타내고
옆가지 청솔도 호두깨다 시기하여
제짝 찾아 숲으로 한달음

밭고랑 매던 순한 사내
파랑새에 미소짓고
도망치듯 사라지는 청솔보고 
세상이치 깨달으니

마음에 품엇던 여인찾아
삽괭이 던져불고 
가던길 들꽃 한줌 따다
마음가득 불어넣고

희희애락 넓은 들판
연홍치마 흩날리며
아름다움 꽃에담아
서로 눈 마주치니

오 좋음이여


'writ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별  (0) 2014.03.27
사랑의 기준  (0) 2014.03.27
존중과 기다림  (0) 2014.03.27
무료함  (0) 2014.03.27
불안  (0) 2014.03.27
TAGS.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