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버스


삐익~
카드찍는 소리가 난다
하나 둘 오르고 또 내린다
뭐가 그리 바쁜지
촘촘히 시룻독에 서있는
콩나물대 같이 조용히들 서있다
흔들흔들 좌우 시계추같이
묵묵히 하루가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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