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선화
봉선화
혼자서 종종 듣고 다니던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혼자 듣던 파이올린 연주 음원(출처미상)에 가사를 적어 유튜브에 올려봤다.
아마 이 곡은 내 나이 또래 젊은이들은 아는이가 별로 없을 거다.
일제시대 빼앗긴 조국을 한탄하며 부르기도 했지. 아리랑과 더불어.
합창곡으로도 불러보고 싶다.
처량한 봉숭아야 외로워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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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선 화
김형준 작시/홍난파 작곡
(바이얼린 연주)
울밑에 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
길고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
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 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
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
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
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
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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