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곡된 애국 (집회현장)

왜곡된 애국


아래 사진들은 얼마전에 있었던 독일의 긴축정책 반대시위현장이다.

지난 주말 광회문 집회 참가자들과 경찰간의 큰 대치가 있었는데, 경찰차도 파손되고, 최루액도 쏘고 물대포도 쐈다. 난 참가않해서 사진과 뉴스로만 봤다.

이날 태극기도 태운사진도 있었다. 이것을 문제로 해서 어떻게 태극기를 태울수 있냐는 '애국'의 정신을 들먹이는 논조와 함께 비판이 집회참가자들, 시위대에게 향하고 있는거 같다.

웃기고들 있다. 유럽의 시위현장을 보라. 입만 터지면 읊어대는, 글로벌스탠다드요 뭐요 하며 운운하는 소위 선진국 유럽, 그리고 미국의 시위현장을 보면 아 대한민국 집회현장은 참 착하다는걸 새삼 느끼게 될거야. 독일에서 있었던 집회현장만 봐도 화염병에 차가 불타버리고 주변상가까지 박살나는데 말야.

그리고 저들은 시위대에게 국가의 존엄성을 지키라는 '애국'을 들먹이지 않는다. 왜냐면 그런건 헛소리기 때문이다.

'애국'을 아무때나 들먹이지말자. 집회참가자들을 마치 국가가 싫어서 부정하는 집단으로 매도하는 국가주의 프레임을 입맛대로 써대는 사람들!

*사진출처: 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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