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여행기

버마여행기 지난 2주간 태국과 미얀마(버마)를 방문했다. 특히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는 메솟 멜라캠프도 다녀왔다. 멜라캠프는 미얀마를 떠나야 했던 카렌족들이 머물고 있다. 카렌족은 지난 60여년을 버마 정부와 독입투쟁을 해오다 몇년전에야 평화협정을 맺었다. 2차대전 당시 버마는 영국의 식민지였는데 일본이 침략해 들어오자 카렌족은 영국군에게 버마에서 카렌족의 독립을 보장받고 영국군과 함께 일본에 대항해서 싸웠다. 반면 아웅산 장군을 비롯한 버마는 일본군과 함께 영국에 대항에 싸우게 된다. 그러나 일본이 패망하자 영국은 버마의 독립만 인정하고 카렌족과 약속한 독립을 저버리게 된다. 이때부터 카렌족과 버마의 내전은 60여년간 지속되었다. 1947년 아웅산 장군을 비롯한 독립가 9인이 반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