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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16. 22:43

17장. 산업혁명(사피엔스)

사피엔스 제4 부 17장 17장. 산업혁명 현대 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그만큼 미래를 신뢰하기 때문이며, 자본주의자들이 이윤을 생산에 재투자 할 의사가 충만하기 때문이다. 경제성장에는 에너지와 원자재가 필요한데 이는 유한하다. 즉 자원은 고갈되는 날이 온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이론적인 얘기고, 인류 역사 발전과정에서 자원이 고갈될쯤이면 과학의 발전과 투자로 새로운 에너지와 원자재가 만들어졌다. 운송수단 산업을 보면 지난 3백년간 수섭억개의 탈것을 만들어냈다. 마차에서 손수레, 기차, 자동차, 제트기, 우주왕복선까지 말이다. 1700년 과거엔 나무와 철에 의존했지만 오늘날은 플라스틱, 고무, 알루미늄, 티타늄 등 다양한 에너지원을 만들어냈다. 오늘날 도요타와 보잉 사에 있는 기계들은 석유..

2016. 4. 2. 20:56

역사상 최대의 사기, 농업혁명 [사피엔스]

[사피엔스] 제2부 농업혁명 5. 역사상 최대의 사기 역사상 최대의 사기란? 인간이 250만 년간 먹고살기 위해 사냥 했던 동물들과 채집 했던 식물들은 스스로 자라고 번식한 것이다. 이건 인간이 개입하여 번식을 돕거나 한 게 아니다. 호모 사피엔스들은 동아프리가, 중동, 유럽, 미대륙으로 퍼져나가고 가는 곳 마다 야생동식물을 채취하고 사냥하는 방식을 유지했다. 사실 이런 방식으로 먹고사는데 부족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여 다른 삶의 방식으로 전환할 이유가 없었다. 그런데, 이러한 삶의 방식이 약 1만 년 전 달라졌다. 사피엔스들은 하루 삶의 거의 모든 시간과 노력을 몇몇 동물과 식물 종의 삶을 조작하는 데 바치기 시작했다. 해 뜰 때부터 해 질 때까지 씨를 뿌리고 작물에 물을 대고 잡초를 뽑고 좋은 목초..

2015. 11. 23. 20:59

인도에서 꼬마들과

2010년 늦봄이었다인도, 그 중에 성지라 불리는 바라나시갠지스 강가엔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가진 아이들이 뛰어다닌다바구니에 꽃을 들고서하나만 사달라고 조른다 꼬마 네 친구개구장이들처럼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웃음을 멈추질 않는다뛰어놀때만큼은 근심과 걱정을 내려놓는다 어린 꼬마 여자아이가 동생에게 밥을 먹이고 있다세상살이 배우기도 전에 이미 삶에 적응한 듯동생을 돌보는 그녀의 손길은 근심이 가득해 보인다 꼬마들에게 종이 한장과 크레용을 나누어주었다.이 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가?무엇을 그릴지 생각하고 있는 것일가? 시장가에 설치된 펌프에서 소가 물을 마신다소를 숭배하는 곳이나 자연스럽다 이발은 이렇게 서로 밀어준다 강가의 꼬마들과의 데이트우리를 강건너 벌판으로 안내했다그곳엔 과일들이 심겨져 있었다그리곤 ..

2015. 10. 31. 12:50

신정네거리 홍합탕

​신정네거리 근처에 있는 포차. 홍합탕이 양도 많고 맛도 좋다. ​​​​​​

2015. 10. 20. 09:01

촛대바위

강원도 동해에 있는 촛대바위다. 애국가 나올때 등장하는 바로 그 화면. ​​​​​​

2015. 10. 15. 19:11

​ 통실통실 조가 잘 익어가고 있다. 가평역 앞이다. ​​​​

2015. 10. 1. 13:28

여의도 생선구이

점심때면 찾아오는 고민 "뭘 먹을까?" 선택결정장애라도 있는지 회사 동료들과 뭘 먹을지를 고민한다. 그러다 선택한 생선구이​밑반찬은 일단 푸짐하다.​​메인메뉴인 삼치구이와 고등어구이 맛있는데 비싸다... 3명이서 메뉴를 2개만 시키면 밑반찬 리필이 안된단다...치시하다. ​그래서 알탕을 시켰다.​​​​밑반찬들, 특히 가지반찬은 맛있다. 가지를 살짝 튀겨서 하는지 겉은 바삭하다. 여튼, 맛있지만 비싼곳. 싼 메뉴를 골랐지만 1인 한끼 점심식사에 13,000원 가량이다. 이런.

2015. 9. 30. 12:12

건강한 약주, 의병주를 맛보다.

​퇴근 후 가끔 집에서 맥주 한 잔 마시면 좋다. 이마트 들렀다 맛있는 벨기에 맥주 듀벨과 베뎃을 샀다. 듀벨은 알콜농도가 다른 맥주에 비해 좀 더 높지만 맛있다. ​ 의병주다. 추석이라 어머니 보러 갔다가 선물받았는지 내게도 한 병 주길래 받아왔다. 처음 본 술이라 신기했다. 종종 한국은 왜 국산 브랜드 보드카가 없을까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의병술을 보니 아 이제 극산브랜드가 조금씩 시작되나 싶었다. ​ 의병장 휴인석 가문의 400년 전통주다. 얼음을 동동띄어 마셔보니 달콤한 막걸리같이 꿀맛난다. 맛있다. 앞으로 의병주를 사서 마셔야겠다! ​ 매화주 병에 국화주가 들어갔다. 어머니가 2008년에 직접 담근 국화주다. 잠자기전 한 잔 씩 마셔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