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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3. 28. 00:05

안중근, 그는 누구인가?

안중근, 그는 누구인가? (2012)1. 안중근, 그는 누구인가? 현재 우리의 삶속에 ‘교과서속의 영웅’으로 전락한 안중근, 100년전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역사앞에 당당히 평화를 위해 총을 겨눈 영웅, 우리는 안중근을 통해 무엇을 배워야 하는가. 안중근, 그 자신은 우리 후대들이 무엇을 얻기를 원했는가. 단지 평화를 원했던 한 인간, 1세기가 지난 지금 우리는 안중근이 그렇게 바랬던 평화를 누리고 있는가.안중근과 같은 우리의 영웅보단 체게바라 초상이 그려진 옷을 더 입고 다니는 우리 지금의 세대, 한글보단 영어가 쓰여진, 그 뜻도 모른채, 옷을 더 입고다니는 우리의 지금 세대, 과연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과거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그 선대들이 이루고자 했던 것, 지금 우리 후대가 그 선대들을 ..

중국의 동북아 정책 평가

중국의 동북아 정책 평가 (2011.12.1) “아시아 없는 중국의 발전은 불가능 할 것이며, 중국 없는 아시아의 번영도 불가능할 것이다.” 라고 2004년 후진타오 주석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했을때 한 말이다. 즉 중국이 앞으로 아시아에서 주도국으로 부상할 것을 말하고 있다.(각주1) 사실 이미 중국은 미국과 함께 G2체제로의 자리를 안정적으로 착륙시켰다. 사실상 중국은 그 영토와 인구에 맞게 ‘책임대국’이라는 부담을 안고도 상당한 성과를 이루어냈다. 중국의 최대목표인 경제성장을 통하여 중국은 상당한 성과를 기록하고있다. 탈냉전과 구소련의 붕괴는 중국에게 국제사회에서 새로운 임무를 부여하게 되었다. 즉 절대강자였던 미국에 대항할 라이벌로 중국이 대신하게 된 것이다. 이러한 중국의 대국으로의 등장은 동북아 ..

2014. 3. 27. 22:02

유럽통합의 아버지라 불리는 장모네, 그는 누구인가?

유럽통합의 아버지라 불리는 장모네, 그는 누구인가? “장 모네의 활동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이 1년이나 단축되었다”_케인즈 2002년 프랑스와 데스쿠엣 주한 프랑스대사가 국민대 초청강연에서 ‘장 모네’에 대해서 강연할때 한 말이다. “제도의 생명은 사람의 생명보다 깁니다. 만약 제도가 잘 만들어 진다면 그 제도들은 여러 세대의 지혜를 축적하고 전해줄 수 있을 것입니다.” -장모네 1. 장 모네는 누구인가? 장 모네는 코냑 마을의 코냑 중개업상인 아들이었다. 아버지는 당시 막 태동해서 조직화된 사회보장제도에 부응하던 상호공제회에서 자선일을 했다. 그의 아버지는 그 일을 통해 공공선을 위해 봉사했다. 장 모네는 학교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리고 책에서 얻는 지식을 달달 외우는 것도 싫어했다. 그리고 그는 일찍..

2014. 3. 27. 19:06

‘자아’와 ‘주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는가?

‘자아’와 ‘주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형성되는가? [라캉] 라캉에 따르면 거울 속 이미지를 자기 자신이라고 오인하는 이 과정을 ‘에고’라고 불리는 자아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았는데, 왜 라캉은 ‘오인’이라고 표현하는 것인가? 거울 속에 비친 모습은 자기 자신이 아닌가? 거울 속에서 보는 존재가 바로 ‘I’로 규정될 수 있는 ‘자아(Ego)’라 고 한다면 여기서 말하는 에고는 실체적 존재, 즉 거울에 비치는 형상 그대로인 모습을 말하는 것인가? 아니면 거울에 비친 외형적이고 실체적인 모습(‘저게 너야’라고 강요된 오인) 말고 내적인 또 다른 ‘자아’를 구분하는 것인가? 거울에 비친 이미지를 아이가 상상적으로 동일시하는 과정(상상계 영역)을 통해 자아가 만들어진다고 본다면 즉, 거울에 비친 ‘I’의 모습은 자..

2014. 3. 27. 19:05

소쉬르 읽기-소쉬르의 언어의 자의성

소쉬르 읽기-소쉬르의 언어의 자의성 소쉬르 읽기, 어렵다. 처음 접하는 언어학이라 그런지 난해한 부분이 많다. 기호학, 아나그람, 랑그 등 생소한 개념들과 그것을 설명하는 풀이조차 어렵다. 여하튼 중요한건 소쉬르의 언어학에 대한 업적이 언어학의 중요한 맥을 이어주고 있다는 것이다. 언어학의 사전적 정의는 언어의 본질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학문이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체계화된 언어의 형성에 언어학이 근본적으로 중요하게 관여했다는 것일 테다. 아나그람이란 고대 라틴어 시조나 산문 따위에서 시인의 의도와 상관없이 시의 심층 내부에서 또 다른 의미체의 텍스트가 구상화되는 데서 나타나는 규칙체계라고 한다. 여기서 규칙체계기 구체적으로 어떤 형태인지 분명히 이해되지는 않는다. 다만 이 해석..

봉선화

봉선화 혼자서 종종 듣고 다니던 너무 좋아하는 곡이다. 혼자 듣던 파이올린 연주 음원(출처미상)에 가사를 적어 유튜브에 올려봤다. 아마 이 곡은 내 나이 또래 젊은이들은 아는이가 별로 없을 거다.일제시대 빼앗긴 조국을 한탄하며 부르기도 했지. 아리랑과 더불어. 합창곡으로도 불러보고 싶다. 처량한 봉숭아야 외로워 말아 --봉 선 화김형준 작시/홍난파 작곡(바이얼린 연주) 울밑에 선 봉숭아야 네 모양이 처량하다길고긴 날 여름철에 아름답게 꽃필 적에어여쁘신 아가씨들 너를 반겨 놀았도다 어언간에 여름 가고 가을바람 솔솔 불어아름다운 꽃송이를 모질게도 침노하니낙화로다 늙어졌다 네 모양이 처량하다 북풍한설 찬바람에 네 형체가 없어져도평화로운 꿈을 꾸는 너의 혼은 예 있으니화창스런 봄바람에 환생키를 바라노라

2014. 3. 27. 18:54

어릴적 꿈

어릴적 꿈 홍대역 올라오는데 누군가 표춘쿠키를 주었다. 마죠걸(?) 민아의 팬사인회라나..? 아이돌, 연예계에 관심없는 나는 민아가 누군지 모른다. 관심도 없다 무튼,. 표춘쿠키를 열어보니 아래와 같은 글이 나온다. "당신의 어릴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그 꿈을 잊지 마세요. 당신의 삶을 순수하게 지켜줍니다" 라는 아름다운 말이다. 내 어릴적 꿈이 무엇이엇는지 생각해보았다. 아무생각안난다. 내 어릴적 시절은 꿈 꿀수 있는 그런 사치를 누릴만큼 행복한 시절이 아니었다. 꿈은 유치원때 이후로 점점 사라져가 꿈이라는 단어조차 의미없는 삶의 연속이었으니 말이다. 어릴적 내가 꿀 수 있는 꿈이란 하루세끼 맛잇는 밥먹는 것이었다. 꿈이라 할 수도 없는 당연한 것이었지만 꿈과 상상으로밖에 할수 없는 그런 시대적 상황이..

2014. 3. 27. 18:52

청년이라면

청년이라면 무지하면 세상이 아름다워보일수도 있어 세상에 부조리가 얼마나 많은지 모르기때문이지 늘상 부딪히는 코앞의 삶이 다인것 같이 그러나 세상은 너무나 부조리가 많고 피폐해져있고, 암울한 것이 참 많아 독서는 그걸 알게해주지 역설적으로 어쩌면 독서를 통해 알게되는 현실세계의 황폐함이 무지할때보다 마음이 뿌듯하지만은 않을듯 그럼에도 불구하고, 잠깐의 무지를 깨고 더 황폐화되기전에 바꾸려는 것은 지금은 힘드나 나중에는 찬란하게 빛나는 아침을 기대하는 염원일테니 독서는 단지 지식을 많이 알수 있는 정도가 아니라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얼마나 황폐화되고 또 변하여가는지 반대편의 숨쉬는 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통로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말도 있듯이 차라리 모르면 괴롭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알게됨으로 인해 괴로..